나이가 들면 구강 건강도 자연히 약해지고 치아가 하나둘 빠지게 된다. 치아를 모두 상실한 경우에는 치아를 대체할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무치악인 경우에는 틀니를 먼저 고려한다. 다만 틀니는 잇몸에 얹어서 사용해야 하므로 고정력과 저작력이 떨어지고, 일정 기간마다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디지털 풀아치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풀아치 임플란트는 4~6개의 임플란트 식립만으로 전체 치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전체임플란트(Full Arch)로 디지털 진단으로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며 심미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4~6개의 임플란트 식립만으로 전체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에 일반적인 전체 임플란트에 비해 적은 임플란트 시술로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

또한 해당 치료 방법의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보철물을 하나의 구조물로 연결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어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잇몸 뼈와 인공 치아를 연결하기 때문에 고정력이 좋은 편이다. 이에 틀니처럼 흔들리거나 탈락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수술 당일에 틀니를 빼고 귀가할 수 있어 빠른 치아의 회복을 원하는 환자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치료 방법이기도 하다. 임플란트 식립 후 임시치아를 바로 체결하여 시술 당일,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진천 모두가행복한치과 이종형 대표원장은 “풀아치는 발치부터 임플란트 수술, 최종 보철 장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에 기반하여 정밀 진단한 후 세밀하게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하기에 디지털임플란트에 대한 숙련도를 갖춘 의료진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